
다산비립종,
편평사마귀 헷갈린다면?
안녕하세요 고민하는 의사,
다산 유앤아이의원 대표원장 엄영은입니다.
“이게 비립종인가요?
편평사마귀인가요?
뭐가 뭔지 구별이 안 가요...”
사실 겉모양만 보면 꽤 비슷해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눈가나 볼에 작고 흰 오돌토돌한 게 생기면 대부분 편평사마귀인가? 비립종인가? 고민하시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되죠.
그런데 검색을 하면 할수록 더 헷갈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비립종이 정확히 뭔지, 편평사마귀랑은 어떻게 구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지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시면 아, 이제는 내 피부에 난 게 뭔지 확실히 알겠다 하고 속이 좀 편해지실 거예요.^^
목차
비립종이 뭔가요?
왜 생기는지 궁금해요.
비립종 vs 편평사마귀 구분 방법은?
이렇게 해결하세요.
다산
비립종이 뭔가요?
비립종은 피부밑에서 각질이나 피지가 쌓여 생기는 작은 하얀 알갱이예요.
주로 눈가, 볼, 이마, 코 주변에 잘 생기는데, 크기는 작지만 만졌을 때 오돌토돌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겉에서 보면 작고 동그란 흰색 좁쌀처럼 보여서 여드름이나 화이트헤드랑 많이 헷갈리지만, 원리가 완전히 달라요.
여드름처럼 피지나 염증이 있는 게 아니라, 탈락해야 하는 각질이 피부 속에 갇힌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산비립종
왜 생기는지 궁금해요.
비립종의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여러 가지가 겹쳐서 생길 수 있어요.
내가 뭘 잘못해서 생긴 걸까 하고 걱정하시지만, 사실 생활 중 아주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병변이라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1) 각질이 제때 배출되지 않고 피부 속에 갇힐 때
비립종은 피부 속에서 각질이 잘 정리되지 않고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정상적으로는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요.
어떤 이유로든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 표면 아래에 작은 주머니가 형성되면서 그 안에 각질이 쌓여 비립종이 되는 거죠.
이게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2) 피부 자극(마찰, 습관)
눈 비비기, 스크럽 과다 사용, 자극적인 스킨케어 사용처럼 피부 장벽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각질층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립종이 생기기 쉬워요.
특히 눈가를 자주 비비는 분들, 속눈썹 펌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 더 자주 보이기도 해요.
3) 유분 과다 제품 사용
아이크림, 보습제, 오일처럼 유분이 많은 제품을 과다하게 바르면 각질 배출이 막히면서 비립종이 생기기 쉬워요.
다산
비립종 vs 편평사마귀 구분 방법은?
비립종과 편평사마귀는 겉에서 보기에는 조금 비슷해 보여서 헷갈릴 수 있는데요. 사실 성질이 완전히 다른 병변이에요.
몇 가지 특징만 알고 계시면 스스로도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실 거예요.
우선 비립종은 만져보시면 단단하게 박혀 있는 좁쌀 같은 느낌이고, 표면은 매끈한 편이에요.
색은 거의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처럼 밝게 보이고, 보통 한두 개 정도만 생기고 퍼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전염성도 없고, 염증을 일으키는 병변도 아니라서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라 비립종과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색깔은 살색이나 연갈색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표면이 약간 거칠거나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무엇보다 특징적인 점은 한두 개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개가 모여 있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비립종은 하얗고 단단하게 박혀 있으며 퍼지지 않는 낭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반면 편평사마귀는 살색에서 갈색까지 다양한 색을 띠는 작은 돌기가 여러 개 생기고, 퍼질 수 있는 바이러스성 병변이라고 보시면 가장 이해가 쉬워요.
다산비립종
이렇게 해결하세요.
비립종 제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가 CO2 레이저입니다.
비립종은 겉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피부 속 진피층 가까이에 작은 낭종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병변이에요.
그래서 집에서 손으로 눌러 짜보면 겉 피부만 상처 나고, 정작 핵심인 낭종 부분까지는 전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오히려 붉어지는 경우가 많죠. CO2 레이저는 이 낭종을 열로 기화시켜 자연스럽게 없애주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하면, ‘증발시키며’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방식이 좋은 이유가 세 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정확성이에요.
CO2 레이저는 점 하나 크기보다 더 작게 쏘는 것도 가능해서, 비립종이 있는 부분만 아주 정확하게 기화시키고 주변 정상 피부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아요.
특히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 비립종이 자주 생기는데, 이 레이저는 그럴 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조직을 열로 기화시키기 때문에 피가 거의 나지 않고, 시술 부위가 작아서 재생도 금방 이뤄지는데요.
보통 3~7일이면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아물어요.
비립종이 너무 깊게 박힌 경우에는 한 번에 전부 기화시키기 어려울 수 있어서 2차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세 번째는 재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비립종은 겉에 보이는 부분만 제거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병변이 아니에요.
겉은 없어져도, 피부 속에 남아 있는 낭종이 그대로면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이 낭종 부위까지 열로 직접 기화시켜 안쪽까지 정리해 주기 때문에 보다 깔끔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요.
물론 피부 타입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다시 생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다산비립종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비립종은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워서 혼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정확히 진단하고 상황에 맞게 관리해 주면 충분히 잘 해결될 수 있는 병변입니다.
혹시 내 피부에 생긴 변화가 헷갈리거나 걱정된다면, 가까운 피부과에서 확인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산 유앤아이의원 대표원장 엄영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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